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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제주도로 여행을 갔다왔다.
2020년에 제주도 당일치기 이후로 비행기 처음 탔다. (해외 좀 가고싶다....✈️✈️)

출발할 때만 해도 비도 조금씩 오고... 구름이 그득그득
이번 제주도는 날씨는 포기해야겠다 생각하고 갔으나...

디용???? 이게 머선 일이고???
수도권에선 여름내내 보기힘들었던 파란 하늘이 좐...
개이득이라고 할 수 있겠숴요...

12시 도착 비행기라 점심시간에 딱 걸쳐 상당히 배가 고픈 상태.
빌리카에서 예약했던 렌트카를 타고 그렇게 유명하다는 우진해장국으로 출발.

사실 이 사진은 다 먹고 나오면서 찍은거라 사람이 없어 보이지만
처음 도착했을 때는 앞 의자에도 가득 앉아있고 옆에도 서있고 심지어 대기하는 곳은 또 따로 있었음ㅋㅋㅋㅋㅋ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2시쯤? 이었는데도 대기 70팀... 거의 1시간30분 대기 후에 입장...
(참고로 이 날은 주말 전혀 아니고 목요일임)

power 편식러답게 대표메뉴인 몸국, 고사리육개장 다 거르고 사골육개장 주문.
개인적으로 국밥을 그리 즐겨먹지는 않아서 맛있긴 했는데 1시간반 웨이팅 할 정도인지는... 몰?루
근데 같이 간 국밥충은 몸국에 공깃밥 3그릇 클리어함;;
국밥충피셜 존맛집 인증된 듯.
같이 시킨 녹두빈대떡은 바삭바삭 따끈따끈하니 개존맛이었다.

아무튼 배 좀 채우고 제주레일바이크 타러 이동!
시간대별로 탈 수 있는 댓수가 정해져 있는지 도착한 시간대에는 이미 매진이라 우리는 30분 후 타임에 타는 표로 예매했다.
앞에서 사진도 찍고 안에 작은 동물원(?)도 있어서 토끼 구경하면서 기다렸다.

깔별로 있는 애기토끼... 넘귀여워

안쪽으로 깊이 들어가면 말이나 사슴도 있고 생각보다 다양한 동물이 많이 있으니 기다리면서 구경하면 될듯.
사료도 사서 토끼한테 뿌려주고 하다보니 어느덧 탑승시간이 됐다.

페달이 있지만 자동으로 움직여서 밟을 필요는 없다.
좀 덜덜거리고 소리도 커서 승차감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자동이라는 점에 큰 점수를 준다.
이 레일바이크에는 큰 반전이 있었으니...

내가 생각한 레일바이크는 잔잔하게 움직이며 풍경을 구경하는... 거였는데
갑자기 웬 소리질러 오빠달려...??? 라고 생각하자마자 엄청난 내리막길이 나타남;;;
거의 롤러코스터급 속도와 스릴;;;
갑작스러운 장르 변경에 조금 당황했지만 재미는 있었다.🫠

제주도 동쪽으로 온 김에 수학여행 때나 가봤던 섭지코지도 가보기로 결정!

흉물이 되었다는 올인하우스도 지나 등대에 도착...
솔직히 올인하우스보다 당당하게 성산일출봉을 가리고 있는 커다란 카페가 더 흉물이라고 생각된다.
저런건 제주시에서 관리안하나...

섭지코지 구경 다 하고 내려오는 길에 웬 말 한마리가 멋부리며 서있길래 급히 사진찍음.
덕분에 내셔널지오그래픽st 사진 탄생👍

예약한 에어비앤비가 중문쪽이라 먼 길 달려야해서 가는 길에 먹을만한게 뭐있나 찾다가...
이전에 제주도 왔을때 맛있게 먹었던 칠돈가 분점이 있길래 즉시 결정.
근데 여기도 웨이팅이 있네... 그래도 10분 정도만 기다리고 금방 들어왔다.

흑돼지 백돼지 두 종류가 있는데 처음엔 무조건 한근씩 시켜야된다.
둘 다 먹어보고 싶었으나 다 못먹을거 같아서 흑돼지만 주문.
너무 맛있어서 흡입하다보니 결국 흑돼지 반근 추가했는데 그냥 백돼지 한근 더 시켜볼걸 하고 후회...
아무튼 다른 지점으로 2회차 방문인데도 만족스러웠다.

밤 11시가 돼서야 예약해둔 에어비앤비 도착.
도착 후 모종의 사건이 있었으나... 어떻게 잘 해결해서 잘 쉬었다...!😅

제주도 여행 1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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